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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배척보다 이해, 대립보다 화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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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배척보다 이해, 대립보다 화합을"

부처님오신날 맞아 "원융회통 정신 새겨 위기 극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융회통(圓融會通)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하나 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주최한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모든 중생이 서로를 배척하기보다 이해하고, 대립하기보다 화합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를 더 단단한 공동체로 만들어 준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도 서로 다른 생각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배려와 이해의 정신,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 상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원융회통'은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킨다는 뜻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통합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등불로 삼겠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만인이 존귀하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일간베스트저장소처럼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징벌배상, 과징금 등 필요조치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로 추정되는 방문객이 찾아와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롱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 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면서 "국무회의에도 (공론화와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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