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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동 수출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업체당 5억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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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동 수출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업체당 5억 한도

인천광역시는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정세 불안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대금 결제 지연 등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총 5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과 거래하는 협력·납품기업까지 포함된다.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에는 추가로 500억 원을 즉시 투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원은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 방식으로 2.0%를 균등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1년 만기상환 조건이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직접 대출이나 보증이 아닌 이자 보전 방식이기 때문에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 기업이 은행을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비즈오케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해외 판로 개척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물류비 지원 대상을 2026년 100개사로 확대하고, 중동 지역 수출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동 사태 관련 애로 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긴급 자금 지원을 통해 중동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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