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8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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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구치소서 '항의 단식' 활동가에게 "다이어트 하냐" 조롱한 한국 영사 논란
이재호 기자
"尹, 계엄 국무회의 소집 의사 있었다? 납득 안 돼"…참여연대, '위증 무죄' 비판
최용락 기자
민주·진보당, 김상욱으로 '울산 단일화'...김종훈 후보 사퇴
한예섭 기자
국민의힘 선거 전면에 선 박근혜 "아버지께서…"
김도희 기자
민주당, '텃밭' 전북 선거에 골머리…"김관영 작태에 분노" 맹폭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은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구도가 요동치는 '텃밭' 전북 선거에 공력을 쏟는 모습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이원택 후보 46%, 무소속 김관영 후보 38%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가장 최신 조사"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계엄 국무회의 열려했다' 윤석열 위증 혐의, 1심 무죄…"기억 반하는 진술 아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해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받고 있는 재판 중 첫 무죄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8일 윤 전 대통령 위증 혐의 선고공판을 열고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며 무
2026.05.28 12:32:27
"박원순이 집값 올렸다? '자진사퇴' 오세훈, 다시 악몽 반복하려 하나"
허환주 기자
[속보] '한덕수 재판 위증' 윤석열, 1심 무죄
"땀 젖은 작업복에 탄 묻은 아들 보면 눈물나는데, 이젠 나가야 한다고…"
경제학자 죽이고, 선교사 추방하고, 기자 해고시킨 판사 김기홍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석탄발전 연명의 정치와 지워진 탈석탄의 시간
지난 2월 10일,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두 가지 중요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전KPS 직접고용 및 산업안전 합의문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석탄화력발전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 종합 방안이다. 시간이 흘러 5월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모처럼 여야 합의로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
2026.05.28 11:45:05
자주 국방 위해 '핵잠' 추진? 미국에 더 종속될 가능성 따져봐야
최근 대한민국의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이재명 정부는 핵추진 잠수함(핵잠)과 전시작전권 환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자주국방 의지와 격동하는 지정학적 환경에서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품고 있다. 그런데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 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5.28 06:00:57
'혁신의 예언자' 슘페터의 생애, 그리고 소명
1943년 조지프 슘페터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여보, 우리 부부는 아이를 함께 가실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함께 가져요". "여보, 왜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겠어요?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아요? 우리엔 많은 책들이 있잖아?" 슘페터가 답했다. 1949년 슘페터가 먼저 세상을 떴고, 엘리자베스는 1953년에 따라갔다. 그녀의 죽음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윤석열 3년,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나쁜 뉴스'"와 헤어질 결심!
"유네스코가 정의한 미디어 리터러시는 개인이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했을 때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리터러시'는 이렇게 문해력 이상의 어떤 능력, 즉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뜻도 이해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할 수 없이 '미디어 리터러
전홍기혜 기자
뉴욕을 다녀간다는 것은 센트럴파크를 다녀간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5번가(대로)와 59번가가 만나는 지점이 센트럴파크의 입구다. 1858년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설계하고 제출한 '그린스워드 센트럴파크 조성계획안 보고서'는 공원의 출발을 이렇게 안내한다. "도시에서 공원으로 가는 가장 멋진 접근 방식은 5번가를 따라가는 것임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이 지점에 바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고 느낄 것이기에
술의 기준을 '맛'에서, '향'으로 바꿔버린 마오타이酒 이야기
1972년 2월,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때 국빈만찬에 사용된 술이 마오타이주. 시카고 주재 중국 총영사를 지낸 외교관 왕리가 닉슨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수행했다. 훗날 회고문을 남겼다. "1987년,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의 참사관이던 왕리는 뉴욕에 있는 닉슨 자택을 방문했다. 닉슨은 마오타이주를 한병 꺼내 중국 손님들을 접대
차별을 말하지 않으려면,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쉬운 정보'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앱테크가 취미인 할머니께 어플리캐이션 속 퀴즈 풀이를 가르쳐 드리면서다.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 조작 방식도 점점 복잡해졌고, 할머니는 손자가 없을 때에도 당신께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 조작법을 원천부터 익히길 원했다. 먼저 깨달은 건 내가 사용하는 용어에
음악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나는 음악이 위로를 준다거나 음악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식의 발상에 발끈한다. 그것은 음악 한담에 등장하는 클리셰이자 교향곡에 돈을 대거나 오페라하우스 별에 이름을 새겨놓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우리가 음악의 힘을 위로와 혼동한다면 그것은 엉성한 사고 때문이다. 위로는 세상 또는 삶에 관하여 마음 놓이게 해주는 진술,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도 할
고요하지만 시끌벅적, 농인 세계를 밝히는 '코다' 이야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여러 명의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수어를 선보였다. 청인의 음성 소개에 맞춰 몇 초간 어설프게 손을 움직이고 사진을 남겼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짧은 이벤트, 수어의 쓰임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가두는 불편한 연출이었다. 미디어에서 농인은 대게 결핍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농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독립적인 문법 체계를
투표가 건강을 바꾼다…차별·불평등과 건강 격차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속보] 美·이란 협상중 호르무즈서 3차례 폭발음…트럼프 "협상 서두르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과 접한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 세 차례의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주목된다. CNN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언론 매체인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28일(현지 시간) 새벽 1시 30분경 반다르아바스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박세열 기자
2026.05.28 08:39:16
나를 구한 건 '골든타임'이 아니다. 입양은 어른들의 '속도전'이 아니다
김서희 국내 입양인(이은정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석사 과정)
인문사회 없이 'AI 3대 강국'도 '소버린 AI'도 불가능하다
지난 11일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 B형의 예비선정 결과를 발표하자 인문사회 연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앞서 김강기명 교수는 인문사회 학술예산의 상대적 위축 탓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이하 '학술연구교수')의 선정률이 고작 20% 정도임을 지적하며, 인문사회 예산은 정체되어 있는데 지원사업 항목이 늘어나 선정률이 10% 수준으로
김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국가교육위원회 인문사회특위 위원장
2026.05.28 06:00:19
초록發光
정욱식 칼럼
결연 그 이후, 다시 묻는 신중함: '빠른 확정'이라는 또 다른 환상
그날 몇 년 전,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시 쉬려고 휴게소에 들렀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샀다. 다시 길을 떠나려 차에 탔다가, 문득 기억 한 조각이 떠올랐다. 학교도 채 들어가기 전인 어린 시절, 가족 여행을 떠난 날이었다. 그때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식사를 해결하려 휴게소에 들렀다. 내 앞에 아주 뜨거운 국밥이 놓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기자의 눈] '안전' 앞에서 꺼드럭대지 말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캠프 구성원과 취재진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 후보가 "저한테 자꾸 '안전 불감증' 이야기를 한다"며 숫자 '0'이 큼지막하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왔기 때문이다. 통상 정장을 차려입고 취재진 앞에 서 온 오 후보의 색다른 모습은 그가 얼마나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판을 털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실망스러웠던 삼성 반도체 공장 역학조사관 "그게 조사냐"
일을 한 지 7년 9개월이 됐을 때 손윤화는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검진에서 알았어요. 18년도 12월달에 연차가 많이 남아서, 난 시댁에 자주 호출받아서 갈 일이 있으니까 연차를 아끼고 아끼고 필요할 때 쓴다고 했는데 12월달에 많이 남았어. 그래가지고 '검진이나 하자' 했는데 이게 나온 거지. 2019년 1월 13일까지 출근을 하고 1월 16일날 수술
원동욱의 외교광장
시진핑의 평양행, 그가 들고 가는 세 개의 열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6월 초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의 방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방북의 진짜 의미는 단순한 '북중 관계 복원'이라는 외교적 수사 너머에 있다. 시진핑은 평양으로 세 개의 열쇠를 들고 간다. 두만강 출해권,
장석준 칼럼
탈정치? 이젠 옛날얘기…'정치의 과잉'이 정치를 죽이고 있다
지금은 6월 3일 실시될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후보부터 각급 지방의원 후보, 교육감 후보까지,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까지 정말 수십 명의 후보들이 매일 동네를 훑고 지나간다. 그러나 유권자들 가운데 시의원이나 구의원 후보 이름을 하나라도 기억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지역정치'는 지역 유지들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신체적 차이는 어떻게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는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신체적 차이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애인과 희귀질환자, 외모가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여전히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특정 신체를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외모 중심주의와 정상성(normality)에 대한 강박은
시민건강논평
"가장 가까운 응급실, 두 시간 걸려요"…지방선거 코앞인데도 주민들 안챙기는 정치
"국회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처음이라 마음이 벅찹니다." 이달 8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농어촌·도서 지역 참여자(전국여성농민연합회 신지연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그가 말한 '이런 자리'란, 병원까지 두세 시간이 걸리는 현실, 응급 상황에 대한 막연한 공포, 만성질환 관리의 부재 등을 주민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곰곰이 곱씹어
죽음의 숫자들과 공해상의 나포: 가자, 그리고 우리의 침묵
지중해 공해상에서 전해진 소식은 참담했다. 가자지구로부터 118해리 떨어진 공해 위에서 우리 국민이 포함된 구호선 '리나 알 나불시'호가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강제 나포됐다. 이틀 전 선행 선박이 나포된 데 이어 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인 평화활동가 전원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된 것이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마저 무시한 이와 같은 공해상의 무력 나포는 점
기고
미국이 이란 때리는 동안 조용히 역량 쌓은 중국…국제 질서 재편 나서나
2026년 5월 베이징은 국제질서 변화의 상징적 무대가 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끝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베이징을 찾았다. 미국과 중국은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마주 앉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질서 재편을 위한 전략 연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회담은 각각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란제 미사일 증거도 나왔는데…이란 "절대 개입 없었다. 미국 기만 작전?"
박근혜, 박민식 팔 잡으며 "봉사할 기회 줘야"…장동혁 "가슴이 뭉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대구를 방문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고, 25일 충청권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026.05.27 21:31:45
"빙다리 핫바지로 보나", "패륜정치"…김용남·조국 대난투
박상혁 기자
2026.05.27 20:24:22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