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7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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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다리 핫바지로 보나", "패륜정치"…김용남·조국 대난투
한예섭 기자
박근혜, 박민식 팔 잡으며 "봉사할 기회 줘야"…장동혁 "가슴이 뭉클"
김도희 기자
[기자의 눈] '안전' 앞에서 꺼드럭대지 말라
박상혁 기자
이란제 미사일 증거도 나왔는데…이란 "절대 개입 없었다. 미국 기만 작전?"
이재호 기자
이란, 미군 공습에도 협상장 남은 이유는 '돈'때문? 경제위기 속 '동결자산 해제' 절실
이란과 미국 협상 진전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전날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을 휴전 위반이라고 규탄했지만 협상장을 지켰다. 이란이 심각한 경제 위기 속 협상에서 동결 자금 해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보도다. 이란은 이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인 최장 기간 인터넷 차단도 거의 90일 만에 해제하기 시작했다. 이란 관
실망스러웠던 삼성 반도체 공장 역학조사관 "그게 조사냐"
일을 한 지 7년 9개월이 됐을 때 손윤화는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검진에서 알았어요. 18년도 12월달에 연차가 많이 남아서, 난 시댁에 자주 호출받아서 갈 일이 있으니까 연차를 아끼고 아끼고 필요할 때 쓴다고 했는데 12월달에 많이 남았어. 그래가지고 '검진이나 하자' 했는데 이게 나온 거지. 2019년 1월 13일까지 출근을 하고 1월 16일날 수술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5.27 13:02:04
정용진 사과에도…국민의힘 "스타벅스 마실 권리", "정용진 절규한다"
[속보] 삼성전자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가결…찬성률 73.7%
최용락 기자
현실을 대신하지 못하는 '과학모델', 그 지점에서 대형재난이 시작된다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정청래 "박근혜, 탄핵당한 대통령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전문가는 말하고 주민은 듣는 토론, 민주적이지 않다
지역 주민과 활동가를 대상으로 소통역량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장면이 있다. 교육이 시작되자마자 누군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조금 빨리 끝내주시면 안 될까요?" 자발적으로 신청한 자리가 아니거나,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여한 경우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마음의 여유 없이 참여하면 교육은 '배움
정민규 퍼실리테이터
2026.05.27 11:39:33
시진핑의 평양행, 그가 들고 가는 세 개의 열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6월 초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의 방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방북의 진짜 의미는 단순한 '북중 관계 복원'이라는 외교적 수사 너머에 있다. 시진핑은 평양으로 세 개의 열쇠를 들고 간다. 두만강 출해권,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2026.05.27 10:21:00
'혁신의 예언자' 슘페터의 생애, 그리고 소명
1943년 조지프 슘페터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여보, 우리 부부는 아이를 함께 가실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함께 가져요". "여보, 왜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겠어요?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아요? 우리엔 많은 책들이 있잖아?" 슘페터가 답했다. 1949년 슘페터가 먼저 세상을 떴고, 엘리자베스는 1953년에 따라갔다. 그녀의 죽음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윤석열 3년,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나쁜 뉴스'"와 헤어질 결심!
"유네스코가 정의한 미디어 리터러시는 개인이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했을 때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리터러시'는 이렇게 문해력 이상의 어떤 능력, 즉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뜻도 이해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할 수 없이 '미디어 리터러
전홍기혜 기자
뉴욕을 다녀간다는 것은 센트럴파크를 다녀간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5번가(대로)와 59번가가 만나는 지점이 센트럴파크의 입구다. 1858년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설계하고 제출한 '그린스워드 센트럴파크 조성계획안 보고서'는 공원의 출발을 이렇게 안내한다. "도시에서 공원으로 가는 가장 멋진 접근 방식은 5번가를 따라가는 것임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이 지점에 바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고 느낄 것이기에
술의 기준을 '맛'에서, '향'으로 바꿔버린 마오타이酒 이야기
1972년 2월,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때 국빈만찬에 사용된 술이 마오타이주. 시카고 주재 중국 총영사를 지낸 외교관 왕리가 닉슨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수행했다. 훗날 회고문을 남겼다. "1987년,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의 참사관이던 왕리는 뉴욕에 있는 닉슨 자택을 방문했다. 닉슨은 마오타이주를 한병 꺼내 중국 손님들을 접대
차별을 말하지 않으려면,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쉬운 정보'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앱테크가 취미인 할머니께 어플리캐이션 속 퀴즈 풀이를 가르쳐 드리면서다.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 조작 방식도 점점 복잡해졌고, 할머니는 손자가 없을 때에도 당신께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 조작법을 원천부터 익히길 원했다. 먼저 깨달은 건 내가 사용하는 용어에
음악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나는 음악이 위로를 준다거나 음악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식의 발상에 발끈한다. 그것은 음악 한담에 등장하는 클리셰이자 교향곡에 돈을 대거나 오페라하우스 별에 이름을 새겨놓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우리가 음악의 힘을 위로와 혼동한다면 그것은 엉성한 사고 때문이다. 위로는 세상 또는 삶에 관하여 마음 놓이게 해주는 진술,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도 할
고요하지만 시끌벅적, 농인 세계를 밝히는 '코다' 이야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여러 명의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수어를 선보였다. 청인의 음성 소개에 맞춰 몇 초간 어설프게 손을 움직이고 사진을 남겼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짧은 이벤트, 수어의 쓰임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가두는 불편한 연출이었다. 미디어에서 농인은 대게 결핍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농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독립적인 문법 체계를
탈정치? 이젠 옛날얘기…'정치의 과잉'이 정치를 죽이고 있다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오세훈 "서소문 고가 붕괴, 깊은 책임감"…정원오 "수습 만전 기해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공사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들이 사고현장에 방문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26일 사고 현장에 각각 방문했다. 오 후보는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을
2026.05.26 21:29:58
삼양 표적 수사하고, 박종철 두번 죽이고, 유서도 조작한 강신욱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밥줄'을 끊은 오세훈 시장, 그의 '밥줄'을 묻는다
밥줄을 끊는다는 것은 단순히 월급 명세서 한 장을 없애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평범한 일상의 무늬를 짓이기는 일이다.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아이의 학원비가 밀리는 것에 가슴이 타들어가고, 늙은 부모의 병원비 앞에서 긴 한숨을 쉬게 하는 일이다. 단순한 결핍을 넘어, 한 가정의 삶을 지탱하던 토대를 허무는 잔인한 폭력이다. 기자와 PD,
김종구 (언론인)
2026.05.26 21:29:29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캠프 구성원과 취재진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 후보가 "저한테 자꾸 '안전 불감증' 이야기를 한다"며 숫자 '0'이 큼지막하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왔기 때문이다. 통상 정장을 차려입고 취재진 앞에 서 온 오 후보의 색다른 모습은 그가 얼마나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판을 털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원동욱의 외교광장
장석준 칼럼
지금은 6월 3일 실시될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후보부터 각급 지방의원 후보, 교육감 후보까지,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까지 정말 수십 명의 후보들이 매일 동네를 훑고 지나간다. 그러나 유권자들 가운데 시의원이나 구의원 후보 이름을 하나라도 기억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지역정치'는 지역 유지들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신체적 차이는 어떻게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는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신체적 차이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애인과 희귀질환자, 외모가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여전히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특정 신체를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외모 중심주의와 정상성(normality)에 대한 강박은
시민건강논평
"가장 가까운 응급실, 두 시간 걸려요"…지방선거 코앞인데도 주민들 안챙기는 정치
"국회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처음이라 마음이 벅찹니다." 이달 8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농어촌·도서 지역 참여자(전국여성농민연합회 신지연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그가 말한 '이런 자리'란, 병원까지 두세 시간이 걸리는 현실, 응급 상황에 대한 막연한 공포, 만성질환 관리의 부재 등을 주민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곰곰이 곱씹어
죽음의 숫자들과 공해상의 나포: 가자, 그리고 우리의 침묵
지중해 공해상에서 전해진 소식은 참담했다. 가자지구로부터 118해리 떨어진 공해 위에서 우리 국민이 포함된 구호선 '리나 알 나불시'호가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강제 나포됐다. 이틀 전 선행 선박이 나포된 데 이어 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인 평화활동가 전원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된 것이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마저 무시한 이와 같은 공해상의 무력 나포는 점
기고
미국이 이란 때리는 동안 조용히 역량 쌓은 중국…국제 질서 재편 나서나
2026년 5월 베이징은 국제질서 변화의 상징적 무대가 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끝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베이징을 찾았다. 미국과 중국은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마주 앉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질서 재편을 위한 전략 연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회담은 각각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한국인만 '특별 석방'한 이스라엘,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청구서
2026년 5월 21일, 청와대 브리핑은 이렇게 끝났다.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강한 어조로 이스라엘을 비판한 지 하루 만의 일이었다. 언론은 대통령의 '초강수'가 통했다고 보도했고, 그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두 개의 질문이 빠져 있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이토 히로부미가 가져간 도자기, 결국 한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한일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제강점기 당시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를 반환받기 위해 문화재 반환 문제를 제기했다. 한일 양국은 제1차 회담부터 제3차 회담은 청구권위원회에서, 제4차 회담부터는 문화재소위원회와 전문가회의 등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결국 제7차 회담에서 문화재 협정을 체결(합의의사록과 부속서 포함)하
게임필리아
게임은 친환경적인가: 유럽연합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
2024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유럽연합(EU) 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목표 및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이 시행되었다. CSRD는 기업에게 ESG, 즉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와 관련된 비재무적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다. 가장 먼저 EU 증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정치인 여러분, ‘회초리’좀 그만 드세요
요즘 정치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자주 들리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회초리'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나를 회초리로 써 달라"라는 표현을 연일 쓰고 있다.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주로 국민의힘에게 선거 패배의 충격을 줘야 한다는 맥락이다.
서소문 붕괴사고 직후…국민의힘 마포구청장 "우리는 큰 사고 없어 자랑"
김도희 기자/한예섭 기자
트럼프, 이란 휴전 문턱서 아브라함 협정 '끼워팔기'…당내 비판에 '승리 명분' 필요했나
이란 휴전 합의 문턱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세 강화를 선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때 아닌 아브라함 협정과의 연계 가능성을 꺼내들며 협상의 복잡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보도된 휴전안이 공화당 강경파 비판을 받자 트럼프 대통령이 아브라함 협정 '끼워팔기'로 이를 포장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김효진 기자
2026.05.26 19:31:15
민주당, 국힘 제천시장 후보 '가정폭력' 의혹 제기…"공천 취소해야"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로 3명 사망, 3명 부상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종 3명으로 파악됐다. 26일 소방당국 등 2차 현장 브리핑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 구조작업이 오후 4시 40분경 완료됐고 사망자는 3명이다. 앞서 1차 브리핑에서 소방당국은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사망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2026.05.26 17:30:46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