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3일 여수산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1호 공약'으로 여수산단 사택부지 재개발을 제시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20년 이상 된 노후 사택 13곳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특혜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적 합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여수를 떠나는 이면에는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사택 영향이 크다"며 "사택 재개발은 인구유출 방지는 물론 청년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의 이번 공약은 대규모 사택 개발을 통해 다수의 현장 노동자가 필요한 건설경기부터 끌어 올려 골목상권부터 살리겠다는 취지다.
또 사택 개발 기업 역시 산업재편과정을 견딜 수 있는 유동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시 전체로는 경기활성화와 시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본소득 등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개발 이익금은 일정 비율 환수해 소호~죽림 간 터널 개통 사업비나 기본소득 기금으로 적립, 모두 시민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정 후보는 "민선 9기는 여수산단의 위기와 맞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여수 대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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