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의 사상자가 나온 화재 참사가 발생한 안전공업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전공업은 화재 참사 대응과 관련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3일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압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포함 임직원 등 관계자 53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상 위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안전공업 측이 선임한 변호인단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손 대표는 전날 대전시청에 마련된 안전공업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은 자리에서 '김앤장에 변호를 맡긴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실히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김앤장법률사무소는 23명이 사망한 아리셀 중대재해 화재 참사와 관련해서도 사측 대리도 맡았었다. 이 사건 재판 1심에서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