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저의 배우자는 월급을 받는 근무 약사로 일해왔고 약국 운영의 세부사항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인의 차명약국 근무'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내고 "배우자는 결혼 후 익산에 내려와 살면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월급을 받는 근무 약사로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인근의 한 대형 약국이 거액의 요양급여를 부정 수령한 '면허 대여 약국'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병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해당 약국에서 20여년간 근무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 원내대표 배우자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자가 면허 대여 약국 즉 차명 약국이었는지는 몰랐고 약사 일에만 집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해당 기사는 저의 배우자가 '해당 차명약국이 재판으로 넘겨지기 전 수사기관의 참고인 조사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마치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배우자는 기사에서 말하는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기관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조사 또는 수사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관련 기사는 새로 약국을 인수한 사람도 명의만 바꿨을 뿐 또다시 면대약국이라고 주장하며 저의 배우자가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새로 약국이 인수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내용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는지 저의 배우자는 전혀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해당 약국은 약사 8명, 직원 17명 등 총 25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저의 배우자는 그 구성원 가운데 한 명인 월급 받는 근무 약사로서 약국장 간의 약국 인수인계와 계약 등과 약국 운영의 세부사항을 일일이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배우자는) 약국의 근무 약사이지 약국 운영 또는 경영의 주체가 아니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기사화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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