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은퇴 세대 등 소득 없는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고 공약한 데 대해 "알맹이 없다"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정 후보를 향해 "집 못 구해 결혼까지 미루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대책은 안 보인다. 착착 개발인지 차차 개발인지, 공급 정책까지 부실하다"고 거론했다.
그는 "'명심' 팔로우가 최우선, 서울 시민은 뒷전"이라며 "정원오가 시장되면 세금 폭탄 떨어지고, 헬 서울이 열린다"고 비난했다. 이어 "내 집과 내 재산을 지켜주는 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견제하며 "실력은 없으면서 남 탓만 한다"고 비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을 향해서는 "까르띠에 안 받았다는 한마디를 못 한다"고 했다.
또 "명바라기 박찬대는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강원의 우상호는 서울 홍제동만 알고 강릉 홍제동은 모른다"고 연이어 공세를 폈다.
장 대표는 "저질 악질 민주당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함량 미달 민주당 후보를 퇴출시키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19일 앞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여는 것 외에는 아무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수도권을 비롯해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장 대표의 지원 유세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읽히는 가운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 대표의 일정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같은 날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에 불참하고, 대신 오전 11시 충남 부여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후 송 원내대표는 대전으로 이동해 오후 3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장 대표의 공개일정이 비어 있는 것에 대해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장 대표는) 어제까지 지방 일정을 계속해서 수행했고, 내일도 지방 일정이 있다"며 "오늘은 선거 기간 동안 예상되는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한 대응과 종합적인 선거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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