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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측 "오세훈 휴대폰서 '명태균 여론조사' 나오니 많이 당황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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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측 "오세훈 휴대폰서 '명태균 여론조사' 나오니 많이 당황했다더라"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대전화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파일을 6개가 무더기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명태균 씨 측이 "오세훈 시장이 많이 당황했다"고 전했다.

명 씨 측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세훈 시장의 휴대폰) 스크리닝 과정에서 포렌식이 돼서 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든지 아니면 컨트롤하는 타워가 없었던지 많이 당황하셨다"고 주장했다.

여 변호사는 "(오 시장이 명 씨를) 두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고 처음에 (조사 받으러) 들어가실 때 되게 당당히 들어가셨지 않나? 그렇지만 특검에서 관련된 자료들을 제시하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님이 진술했던 부분에 대해서 반대되는 객관적 증거들이 나오니까 당시 상황은 전체적으로 많이 당황을 하셨다"라며 "특히 (휴대전화에서 여론조사 파일이 나온) 이 부분에 많이 당황하셨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관련해 "카톡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여 변호사는 "제가 되묻고 싶은 건 오세훈 시장님 휴대폰에 과연 이 여론조사 말고도 다른 여론조사들이 많이 있었는지 그걸 한번 되묻고 싶다"며 "(오세훈 시장과) 상관없는 여론조사 결과 보고가 과연 오세훈 시장님 당시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있었는지 한번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오 시장 관련 여론조사는 명 씨가 수행한 것 외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오 시장이 이를 확인하지 않았을리 없다는 주장이다.

▲ 11월 9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명태균 씨(오른쪽).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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