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해 1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경기 31개 시군 전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지난 27일 군포시와 성남시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28일 경상원에 따르면 민생현장 정담회는 김민철 경상원장이 2024년 10월 취임 당시 취임식을 대신해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현장 소통을 약속하며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경기 전역을 순회하며 총 2119㎞에 달하는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
정담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상원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각종 정책과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은 지역 경제 동향과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기관 운영 방향과 정책 설계에 반영해 왔다.
김 원장은 정담회에서 제기된 안건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실무진과 추가 논의를 거쳐 사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 없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그동안 청년 중심으로 추진되던 창업 지원 정책으로 인해 중장년층이 창업 시장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정담회에서도 관련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경상원은 중장년층의 창업 진입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홍보물 제작, 공간 및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통합 모집 방식으로 개선됐다. 모집 시기 차이로 발생했던 매니저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사업은 지난해 10월 일괄 모집을 진행했으며, 교육 시기와 인건비 체계도 통일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상원의 대표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역시 정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개선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통큰 세일은 상·하반기 정담회 의견을 즉각 반영해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취임 후 경기도 31개 시군을 모두 직접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뜻깊다”며 “정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 덕분에 경상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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