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의존 한계 넘는다…가전·이차전지·수소·반도체 잇는 신소재 산업 생태계 구상
산학연·항만 인프라 기반 기업 30여 곳 유치, 1만 명 일자리 창출 목표 제시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그래핀을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예정자는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 중심 산업 구조의 한계를 넘어 신소재 산업으로 포항의 산업 기반을 다각화해야 한다”며 “그래핀을 선도 전략소재로 한 국가첨단전략소재 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전기·열 전도성과 강도,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소재로, 가전·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다.
박 예정자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소재 개발부터 응용·양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포항에 집적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포스코, 포스텍, RIST,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산학연 인프라와 항만 물류 기반을 포항의 강점으로 들며, “신소재 연구개발과 실증·사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전후방 관련 기업 30여 곳 유치와 1만 명 내외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그래핀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소재 기업을 포함한 산업 클러스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 예정자는 “신소재 산업을 통해 청년과 여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며 “포항을 철강 의존 도시에서 미래 신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