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해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이 붕괴되 40대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산시청 내 시장실과 비서실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및 기획예산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이 시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입건한 것과 관련, 옹벽 관련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시정 최종 책임자인 이 시장이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의 구축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향후 조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