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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배 "신안 RE100 산업단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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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배 "신안 RE100 산업단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해야"

"재생에너지 수익, 투명한 관리·공정한 배분이 신뢰의 출발점" 강조

▲박석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

6·3지방선거에서 신안군수에 도전하는 박석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11일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신안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으로, 광활한 갯벌과 해상, 풍부한 일사량과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 여건은 신안을 단순한 섬 지역이 아닌,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부상하게 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산업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참여 확대는 저탄소 전력 확보를 수출 경쟁력의 필수 조건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지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산업 전략 차원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석배 부위원장은 "RE100 산업단지는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구조를 친환경·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신안이 가진 바람과 햇빛을 기업 경쟁력과 지역 소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재생에너지 수익 배분 구조와 관련한 투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박 부위원장은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 수익 환원 정책은 주민 소득 증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도 "사업이 확대될수록 집행 기준과 재정 운용 구조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에너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투자 유치의 핵심은 결국 신뢰"라며 "주민 수용성 확보, 해양 생태계 보전, 송전 인프라 확충, 그리고 수익의 공정한 배분 구조를 제도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패가 발전 설비 규모뿐 아니라 거버넌스의 투명성과 정책 일관성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와 수익 공유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신안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산업 유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석배 부위원장은 "신안의 바람과 햇빛은 이미 충분하다"며 "이제는 이를 지속가능한 산업 전략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연결해야 할 때"라면서 "투명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신안을 진정한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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