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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2곳, 장동혁 3곳 다녔지만 거리는 張이 길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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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2곳, 장동혁 3곳 다녔지만 거리는 張이 길어"…왜?

與지도부, 부산·경남 찍고 경북으로…"국힘이 40년 일당독점, 뭐가 좋아졌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방문에 이어, 같은날 오후 경북 포항을 찾아 영남권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포항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 공천자 대회에서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내란을 일으킨 내란당이다. 왜? 내란 우두머리가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니까"라며 "그런데 그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이 공천장을 받을 것 같다. 경북인들, 용서하시겠는가"라고 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고 아직도 성찰할 줄 모르는 국민의힘, 경북에서 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이 통합됐다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한 대로 1년에 5조, 4년에 20조를 투자 받았을 것인데 그걸 발로 걷어찼다"며 "TK 신공항, 김부겸 후보가 그 1조 마련한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저한테 전화하고, 정책위와 상의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통합됐으면 그러지 않아도 될 일 아니겠느냐"고 행정통합 실패에 대한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의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30년, 40년 경상북도 일당 독점 체제였는데 뭐 변한 게 있나? 뭐 좋아진 게 있나? 발전했나? 미래가 있나?"라고 연달아 질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미국 방문 논란도 재점화했다. 그는 이날 연설 첫머리에서 "얼마 전 어느 신문에서 '정청래 22, 장동혁 3'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다. 제가 다닌 곳이 22곳, 장 대표가 다닌 곳이 3곳"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 기사를 보면서 이동한 곳은 제가 훨씬 많은데 이동 거리는 제가 짧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장 대표는 미국을 갔다 오셔서 총 이동 거리에서는 제가 밀릴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전날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시당 전진대회 행사에서 "전국에 계시는 우리 당 당원동지들과 지도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여러분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을 아무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그렇게 쉽게 던지는 댓글 하나가, 대구·경북에서 뛰고 있는 동지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돕는 행위"라고 했었다.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라한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 공천자 대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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