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22일 3명이 경쟁하는 전남 고흥군수 선거판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고흥군수 선거는 현역인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류봉진·최진열 무소속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보들은 저마다 "내가 고흥발전의 적임자"라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민 후보는 이날 유세차를 타고 고흥 남부인 포두면과 도화면의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군민들을 만났다.
그는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고흥군수 후보로 뽑아주신 것은 고흥의 변화 발전을 완성해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이라는 고흥군민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편가르기' 없는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통합 기조를 기본으로 고흥의 더 큰 도약과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문금주 국회의원도 "고흥의 발전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주, 드론 스마트 팜, 고속도로, 우주선 철도 등 대규모 사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며 "전국적으로 이러한 사례는 없으며 공영민 후보와 힘을 모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봉진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고흥읍 파리바게뜨 사거리, 오후 과역 농협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섰다.
그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취임 1년 이내에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등 재정 효율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수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밖에서도 항상 내부 상황을 볼 수 있도록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고, 6급 팀장급 퇴직 공무원과 노동조합원을 복수로 고흥군인사위원으로 위촉하겠다"며 "다양한 하위직 목소리가 고흥군정과 인사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조합을 군정 운영 양대 축의 하나로 인정하고, 월 1회 정도 정기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열 무소속 후보는 이날 도양읍에 이어 동강면 지역에서 '단기필마'의 심정으로 표밭을 훑었다.
그는 "아직 지지세가 약하지만 큰 둑도 바늘구멍부터 시작된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내일은 금산면을 둘러보고 방송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고흥 발전 방안으로 관광에 포커스를 둔 타워형 풍력발전 건설 계획을 제시하며 "남열리 우주발사전망대와 비슷한 형태의 타워형 풍력발전기는 꼭대기에 드론 착륙장을, 1층~2층은 숙박시설이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은 지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고흥 바닷가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최고급 한우를 생산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우촌 단지를 육성하겠다"며 "여기에 순천의 정원박람회장처럼 국제적인 시설로 경마장을 유치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본투표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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