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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에 강력한 공습 시작"…종전협의 '흔들'리며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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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에 강력한 공습 시작"…종전협의 '흔들'리며 국제유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상선을 공격한 이란을 겨냥해 미국 측이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X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국제 수로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번 공습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명백한 공격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고 위험하며,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피격당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박 등도 피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면제했던 60일짜리 임시 허가를 취소했다.

이같은 공격과 보복타격으로 지난달 체결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가 위태로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이 또다시 전운에 휩싸이면서 뉴욕상업거래소 등에서는 유가가 치솟기도 했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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