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위험으로 긴급 치료가 필요한 대전의 30대 임신부가 인근 지역의 병원을 찾지 못해 강원도 원주까지 긴급 이송됐다.
1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7분쯤 대전 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는 양막이 파열된 임신부 A씨를 다른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임신 29주 차로 조산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후 소방 당국은 대전과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지만 즉시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확보하지 했고, 결국 소방청과 협력해 중앙119구조본부 항공대의 헬기로 강원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헬기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정부대전청사에서 A씨를 태운 후 오후 7시 14분경 원주에 도착했다.
소방 관계자는 "조산 상황에서 양수가 터져 긴급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항공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임신부를 안전하게 이송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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