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남 거제에서도 강한 바람에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태풍에 비견되는 바람 피해를 입었다.
거제에서는 밤사이 초속 25.6미터(서이말)와 23.5미터(장평관측소)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4시께 거제시 고현동 시내 A아파트 주차장에 인근 건물에서 함석지붕이 날아와 차량들을 덮쳤다.
▲날아가버린 함석지붕. ⓒ프레시안(서용찬)
함석지붕이 떨어진 승용차의 뒷 유리창이 파손되는가 하면 또 다른 차량 3~4대도 지붕에 부딪힌 충격으로 차체가 찌그러지거나 손상됐다.
도로에는 버스 승강장 표시판이 넘어지고 컨테이너 건물이 날아가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거제시청에는 건물 외벽 탈락 등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에 준 한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뒷유리가 깨진 승용차. ⓒ프레시안(서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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