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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 정치' 시동…용산·추경호, 입 모아 "野 독주시 '거부권'"
"대통령 거부권 행사 횟수는 민주당 '의회독재' 나타내는 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하고 있는 입법안들을 겨냥 "민주당의 일방독주로 엉터리 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독소조항이 가득 찬 특검법, 언론에 재갈을 물
한예섭 기자
2024.06.12 14:04:14
격노한 이재명 "권력 줬더니 보복하고 개인 사유물로 여기나"
최고위서 민생회복지원금 강조하며 목소리 높여… "정치 왜 하며, 권력 왜 갖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대체 정치는 왜 하며 권력은 왜 갖느냐. 불필요한 생떼나 쓰고, 권력 줬더니 보복이나 하고. 나라를 무슨 개인 사유물로 여기는 거냐"며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공개회의에서였다. 이 대표의 '격노'에 다른 최고위원 등 회의 참석자들이 숨을 죽이며 한동안 회의장에 정적이 흐르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박정연 기자
2024.06.12 14:03:47
당심·민심 비율 '7대3'?, '8대2'?…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어떻게?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2배수 압축해 지도부 보고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차기 전당대회에서의 민심 반영 비율과 관련 20% 반영안과 30% 반영안을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하고, 최종 결정은 비대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도체제 및 결선투표제 등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현행 유지'를 결정했다.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1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특
2024.06.12 11:38:45
한빛핵발전소 인근 지진에 '철렁'…정부 "원전 철저 점검"
한수원 "이상 없음"…尹대통령·韓총리 "국가기반시설 안전점검"
전북 부안에서 올해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안전점검 등 긴급 지시를 내렸다. 특히 부안은 한빛핵발전소와 수십 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핵발전소 안전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핵발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3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2일 지진
곽재훈 기자
2024.06.12 11:37:08
'영일만 석유 발표 신뢰 안 해' 60.5%, '신뢰한다'는 33.2%
정부의 동해 유전 탐사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0.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동해 유전 탐사 발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60.5%('전혀 신뢰하지 않음' 42.6%
박세열 기자
2024.06.12 10:58:10
"군인은 죽어주도록 훈련돼" 임성근에 유승민 "윤석열, 왜 감싸고 도나"
"어느 부모가 저런 장군 믿고 자식 군에 보내나…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두고 "저런 장군은 국군의 수치이고 해병의 수치"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저런 자를 감싸고 도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최근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한 임 전 사단장을 겨냥 "채상병을
2024.06.12 10:58:08
민주당 '상임위 독식'에 이철희 "DJ가 만든 룰 허물어"
"다수라고 무조건 밀어붙이기 안돼…국회의장 중립성은 역사적 성과, 권위 회복해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의석 수에 따라 나누는 관례를 두고 "이걸 정착시킨 분이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며 11개 상임위원장직을 단독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그 분이 만들어놓은 룰을 허무는 게 과연 어떨까, 그 부담은 없을까"라고 지적했다. 이 전 수석은 11일 MBN 방송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의회라는 것
2024.06.12 06:15:34
김동연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 이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이의 있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자만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대권 도전에 유리하게 당헌당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김 지사는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이의 있다"며
2024.06.12 06:14:22
野 "석유가 아니라 양파 채굴하나?…액트지오, 까도 까도 의혹"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수행한 미국 액트지오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의혹에 대한 규명 없이 시추 예산을 늘려줄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진 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석유가 아니라 양파라도 채굴할 작정인 모양"이라며 "동해의 석유 매장 가능성 검토를 맡았던
2024.06.11 21:01:01
전단과 오물이 오가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동물은 무슨 죄?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0) 국제규범에서 공존 지혜 찾아야
국제정치 용어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해 긴장 고조시키기(escalate to de-escalate)'라는 게 있다. 정치군사적으로 대결 상태에 있는 쌍방이 서로를 자극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역설적이게도 긴장 완화를 도모하려는 책략을 뜻한다. 쌍방 간에 대화와 소통이 마땅치 않거나 내키지 않을 때 종종 동원되곤 한다. 이게 효과를 보려면, 양측 모두 사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6.11 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