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안부가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처리, 화재현장 주변 안전대책 추진 등 화재피해 현장 조기 수습을 위한 소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된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프레시안 이철우
한편,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복지부), 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행안부), 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 등 행안부, 국토부, 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 화재현장 수습 및 안전대책, 유가족 심리치료 및 보상 상담 등 유가족과 밀양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밀양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유가족 일대일 전담요원 배치,유가족 대책위 구성에 따른 사무 행정서비스 지원 등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서 26일 세종병원에서 난 화재로 28일 오후까지 38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9명이 중상으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