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1일 0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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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가 함께 만든 놀라운 자료, 한국어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말 <어원 사전>이다. 국어학계의 태두인 고(故) 이기문 서울대 명예교수의 유작. 돌아가신지 5주기를 지나 세상에 나왔다. 사전은 총 3380여 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기존의 사전들이 보통 1000~1500개 수준의 어휘를 다룬 것에 비하면 2배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하마터면 이 책을 놓칠 뻔했다. 그러다 우연히 제자인 황선엽 서울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저무는 '미국 패권'…2030년 '거대한 체스판' 뒤집힌다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중국, 러시아, 그리고 아마도 이란이 합세한 거대한 동맹이 형성되는 일일 것이다. 이것은 이데올로기에 의해 통합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불만감에 의해 통합된 '반패권' 동맹이다."(즈비그뉴 브레진스키 <거대한 체스판> 1997) 20세기 미국의 세계전략을 이끈 브레진스키가 우려했던 디스토피아가 자칭 '연
임경구 기자
<아바타: 불과 재>에 담긴 에이와의 길
이동윤 영화평론가
팝핀현준 "부적절 언행 반성…교수직 사임"
곽재훈 기자
성모 마리아에 "미혼모", "창녀"라던 전광훈…민형사 모두 패소
20회 맞은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윤성명 조선대 교수
프레시안 문화
중국과 맞서 섬나라 대만의 기적, '보이지 않는 초국가 네트워크'가 있었다
박범준 자유기고가
5·18 생존자들의 눈에는 윤석열이 '전두환의 재림'으로 보였다
박상혁 기자
美백악관 상황실에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진 날, 그들은 침착했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백악관 상황실에도 긴급대피명령이 떨어졌다. 당시 상황실 선임 당직 요원의 회고. "전파했지요. '여러분 우리에게 대피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순간 상황실에 2, 3초간 정적이 흘렀어요.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저를 바라보더군요. 그리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 자기 할 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선임 국장이 상황실로
하버드대 바틸라나 교수, 조직 변화 원리 제시…"집단 행동 없이 지속적 변화 없다"
대만도 중국어 쓴다? 한국 사람이 한국어 쓰는 것과 의미는 다르다
윤석열 계엄으로 갈라진 한국에서, 김민기를 기억하는 법
운, 기술, 그리고 인간: 오락장치의 역사로 본 게임의 본질
게임이 기계식 오락장치였던 시절 오늘날 '게임'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은 TV나 컴퓨터,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적 게임의 기원을 조금 넓게 잡아보면, 전자식 비디오게임 이전의 기계식 오락장치(mechanical amusement machine)로까지 소급할 수 있다. 19세기 중후반 서구의 도시 곳곳에는
나보라 연구자
역사학은 때로 '성공'과 '승리'를 부정할 수 있어야 한다
박인규 프레시안 고문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반탁운동'
마라톤 성추행 논란, 도대체 무슨 일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이웃 나라 타이완 '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일본과 중국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불구경,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던가? 카페에서 옆자리 연인끼리 다투기만 해도 다른 일 보는 척하면서 온 신경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중국과 일본의 싸움, 우리는 바다 건너 불구경이나 즐기면 그만일까? 다툼의 양상은 이미 언론에 상세히 보도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첨예한 대립을 통해 대만이 가진 지정학적
모든 게 정리된 다음 살아가는 세대는 얼마나 행복할까?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문해력과 독해력 부족 문제…우리는 '한자'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한국, 일본 약탈 문화재 반환 요구…"이토 히로부미 고려자기를 반환하라"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