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규모 과학기술문화축제 '엠씨티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조직위원회(김용구 위원장) 발대식이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직위와 사단법인 와우컬처랩은 머큐어앰버서더 서울 마곡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용구 조직위원장(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이덕희 공동추진위원장(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2025 엠씨티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5 엠씨티페스티벌은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코엑스마곡, 마곡광장,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Unfold X)와 공동개최하는 'Technologies of Care: 인간, 기술, 예술의 미래를 상상하다' 국제컨퍼런스 ▲기업 오픈하우스 ▲EBS국제다큐영화제 특별상영회 ▲'책 읽는 마곡' ▲Magok AI 영상스토리 공모전 ▲AR 기반 스탬프 투어 등이다.
페스티벌은 서울시, 강서구, EB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KAIPA), LG전자, 대한항공, NH농협은행 서울본부, CJ제일제당,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자동차그룹 등의 후원과 협찬으로 진행된다.
김용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기술의 폭주에 '문화'라는 이름의 운전대를 장착하고, 기술의 이성과 문화의 감성을 융합하여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창조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3일간의 화려한 행사가 아니라, 축제의 기획자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희 공동추진위원장은 비전 발표에서 엠씨티페스티벌을 ‘FUSION(융합)', 'HYBRID(하이브리드)', 'INTEGRATION(통합)', 'CONVERGENCE(수렴)'의 개념으로 설명하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류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혁신적인 축제"라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축사에서 "과학기술강국과 글로벌 문화리더십이 융합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에 엠씨티페스티벌의 시작과 더불어 R&D의 메카인 마곡벨리가 대한민국의 혁신 동력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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