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을 앞세운 초선 의원의 국정감사 초행길에 중앙당 차원의 우수의원에 선정된 전북 의원이 눈길을 끈다.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각 의원이 제기한 주요 제도개선과 정책제안, 언론보도 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22대에 국회에 진입한 초선인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원칙, 불통, 과학으로 포장된 맹신'이 초래한 의료대란 사태를 '공공 필수, 지역의료' 측면에서 집중 조명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또 △상병수당,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공약 불이행 점검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 △투기적 사모펀드인 MBK의 기간산업 기업 인수 문제점 등을 두루 제기하는 등 차별화된 국감 활동으로 관계부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박희승 의원은 국가의 국민연금에 대한 공적 역할 방기를 지적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 확보 필요성을 당부하는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섰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울타리를 보다 촘촘히 하고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합리와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희승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엄중한 시국인 만큼 국민께서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승 의원은 이어 "국정감사가 사회적 선순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회성의 비판을 넘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한 걸음의 행동으로 더 나은 내일을 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승 의원은 푸드푸데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선정 '한국경제문화대상' 정치 부문에 선정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