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1일 "신속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목포시 부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일 지급 도우미로 나서 현장 점검을 점검하고, 도민들에게 선불카드 발급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쿠폰 지원이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역주민 177만 3,000명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5392억원(국비 4,852억원, 도비 270억원, 시군 270억원을 투입해 민생회복소비쿠폰을 발행한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도민 1인당 소득 수준별로 18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지급으로 서민경제 살리자'라고 적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민 홍보에 나섰다.
또한 지급대상자에게 직접 선불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1차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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