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과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연이어 나서며 농협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전북농협은 지난주 남원시 일대에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북농협 임직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피해 농가 창고 정리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이번 주 중 전남과 광주 지역의 피해 농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령 농가나 인력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일손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폭염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농협은 같은 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무진장축협과 함께 장수읍·장계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500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배식봉사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진행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자발적 실천운동이다.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 1% 기부,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협력, 지역 환경 개선, 소비자 이해증진 활동 등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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