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 산사태 등 피해가 있는 경기 가평군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가평군과 즉시 협력해 산사태 피해 복구반을 구성하고 22일부터 살수가 가능한 고성능산불진화차 3대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토사 정리와 쓰러진 나무 제거, 마을회관 등 건물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 대응에 특화된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12명을 파견했다.
현장에 투입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긴급 상황이지만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전조현상과 신고・대피요령 등을 설명해 추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정상수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과장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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