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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건강 안 좋아, 하루에 1혐의씩 자주 조사하자"…특검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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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건강 안 좋아, 하루에 1혐의씩 자주 조사하자"…특검은 '거부'

각종 비리 혐의로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측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짧게 자주 조사하자는 취지의 요청을 전달했으나, 특검팀이 거절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최근 특검팀에 "김건희 여사의 건강이 좋지 않으니 하루에 한 혐의씩 자주 조사하자"는 취지의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소환 통지서를 수령한 변호인으로부터 특검에 방문해 조사 방식 등을 협의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특검은 협의는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따라 (조사)하는 것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김 전 대표 측 요청을 거절한 것이다.

김 전 대표 측은 서면조사나 비공개 소환조사 등은 요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검은 앞서 김 전 대표 측에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는 오는 29일 출석을 통보했다.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3일 대선 당시 서울 서초구 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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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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