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환자 응급조치로 구성되며 교육청은 이를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여름철 공사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정식 및 이동식 휴게시설 확보와 제빙기와 정수기 비치, 얼음조끼 지급 등 구체적인 지침을 안내한 상태다.
특히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경보 이상일 경우에는 옥외작업 금지가 기본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학교시설공사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의 건강보호는 기본"이라며 폭염 대응에 현장에서 실질적인 조치가 이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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