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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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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25일 개막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거창고서 7개국 57개 극단 참여 총 76회 공연 선봬

(재)거창문화재단은 25일부터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자연 속에 연·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간 펼쳐지는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신성범 국회의원·이재운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 외빈·문화예술인·연극인과 관람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강부자·진선규·김성균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과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식전 공연에는 ▶거창국악원의 정통 국악 연주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용구의 독창적인 행위예술 ▶사맛디의 역동적인 타악공연이 수승대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 계획이며 축하공연은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강렬하고 웅장한 합창과 예술성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걸판 - 뮤지컬 앤(ANNE). ⓒ거창군

특히 올해 개막식은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기존 돌담극장)에서 개최하며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 600석 추가 설치하고 돌담을 제거해 공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과 거창고등연극학교에서 국내외 7개국 57개 극단이 참여해 총 7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는 8월 3일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개최되며 경연작품 시상식과 폐막 선언에 이어 '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져 국제예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유료 공연은 수승대 축제극장과 구연서원·거북극장·대나무극장에서 펼쳐지며 주요 공연작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받은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2024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극단 공놀이클럽의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립스틱', 2022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된 창작조직 성찬파의 '반쪼가리 자작', 강원도립극단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이 있다.

특히 2016년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인 벨기에 가르 상트랄 극단의 '작은우화들', 퍼펫과 오브제를 활용한 대만 더블씨어터 극단의 '돌아가는 길', 노년의 부부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불가리아 크레도 씨어터의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수한 해외작품들의 공연이 수승대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가온극장(연극고)에서는 거창연극고 학생들의 특별공연 '뮤지컬 파리장서'와 10개의 국내 경연 참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유명 연극 예술가를 초청해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승대 대나무숲을 뒷배경으로 한 대나무극장, 서원과 나무숲이 어우러진 구연서원 공연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 등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품은 공연장을 준비했다"며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은 관객 여러분께는 잊지 못할 감동을 연극인 여러분께는 훌륭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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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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