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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경, 올 상반기 음주 비위 대폭 감소…전년 比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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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경, 올 상반기 음주 비위 대폭 감소…전년 比 90.9%↓

음주운전 1건 외 품위유지 손상 0건…건전한 회식·소통문화 '효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올 상반기 서해 해경의 각종 음주 비위 행위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7월 기준) 직원 음주 비위 적발 건수는 총 1건으로, 전년 동기간 발생 건수인 11건과 비교해 90.9%감소했다.

적발한 1건은 음주운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80% 감소해 큰 폭으로 줄었고, 폭행 등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 건수는 전년도 6건에서 올해 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8월 이 청장 부임 이래 음주 비위 근절을 위해 추진한 핵심 과제인 '건전한 회식·소통 문화 정착' 추진안 등이 큰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건·소·절(건전한 소통 문화의 절) 운영 ▲부서별 우수 사례 공유·포상 ▲교통 전문강사 초빙 특별교육 및 예방위주 집중 교육 ▲세 가지 약속 실천(자율적 회식, 술 강요 금지, 의견 청취) 캠페인 ▲다양한 회식 프로그램 도입 ▲부서장 관심도 제고 등이다.

실제 최근 서해해경청이 자체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회식·소통 문화 정착' 추진안에 대한 실효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 이상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청장은 "단순히 음주를 줄이는 것을 넘어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조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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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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