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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 충청 지자체장 집단 출장 질타 "네 명이 다 갈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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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 충청 지자체장 집단 출장 질타 "네 명이 다 갈 필요 없다"

폭우 피해 속 주민 곁에 없는 행정 책임자들에 쓴소리, '주인공 욕심' 꼬집어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충청지역 4개 지자체장이 폭우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유럽 출장을 떠난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프레시안DB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충청지역 4개 지자체장이 폭우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유럽 출장을 떠난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우가 충청을 비롯한 전국을 휩쓸고 내주에도 또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충청 4개 지자체장이 나란히 유럽 출장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출장의 명분은 하계U대회 대회기 인수라는 상징적 행위일 뿐이다”라며 “택배사라도 취업한 것도 아닌데 네 명이 함께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보낼 대리인도 얼마든지 있었고 협의해서 한 명만 가도 될 일을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 사진 한 장 남기려 간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특히 같은 당 소속 지자체장끼리도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국민의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서도 “이 시장은 계엄령 때도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며 “자연재해나 내란 상황에서도 자리를 비운다면 대체 언제 주민 곁에 있느냐”고 직격했다.

앞서 지난 16일 장 의원은 대전 0시 축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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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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