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기초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잇단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24일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폭우 피해 시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에 힘을 더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구의장협의회 연수비를 반납해 각 구별 100만원씩 산정, 총 500만원이 마련됐다. 북구의회는 이와 별도로 2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같은 날 광주 북구의회 의원들 역시 침수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명수 광산구의장은 "광주 5개구를 대표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웃의 슬픔을 나누고자 의장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지만 실질적 도움이 돼 이재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