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 설치한 ‘경기도가정밖청소년지원센터’의 개소식이 24일 열렸다.
25일 도에 따르면 가정밖청소년지원센터는 도내 38개 청소년복지시설을 총괄 지원하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연구, 프로그램 개발,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사례 관리 등을 수행한다.
또한 청소년복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3개 시군의 가정 밖 청소년도 적극 발굴해 연계·지원하는 한편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직무 역량 강화교육과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맡는다.
도는 이번 센터 출범을 계기로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자립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정립, 사각지대 없이 도 전역에 걸쳐 균형 있는 청소년복지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광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전국 유일 광역 단위 전담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선 만큼, 위기 대응부터 자립까지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단 한 명의 청소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가정 밖 청소년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정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서 위탁운영 하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gya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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