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대마산업단지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개관한 이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53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운영사무실, 기업체 협의회실, 회의실, 동아리방 등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시설 이용료는 동아리방 및 회의실이 2시간 기준 1만원, 다목적 강당이 2시간 기준 2만원(개인 2000원), 체력단력실은 1개월 기준 2만원 또는 2시간 기준 2000원이다.
군은 복합문화센터의 완벽한 운영을 위해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장세일 군수는 "대마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근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주민 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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