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도시철도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축제기간 도심 교통통제로 인해 도시철도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막차 시간을 중앙로역 기준으로 기존 0시20분에서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매일 36회를 증편 운행한다.
평일은 총 278회, 주말·공휴일은 254회 운행된다.
또한 행사 집중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는 열차간격이 다소 단축된다.
오후 5시~11시30분까지는 8분 간격, 이후 자정까지는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공사는 축제기간 동안 총 8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비상대기열차 2편성과 외삼기지 예비열차까지 준비해 돌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 환경정비 및 시설점검, 청결 강화, 혼잡역 경찰 협업배치, 안전감찰반 운영 등 이용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늦은 밤까지 도시철도가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