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공공데이터 개방 및 평가 '최우수기관' 영예

도시철도 유관기관·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 관리체계·품질 평가 모두 만점

▲대전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평가’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전경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평가’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데이터 품질, 개방·활용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전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유관기관,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관리체계 분야 만점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데이터품질인증심사에서도 100점 만점을 기록해 품질측면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협력해 공유자전거 ‘타슈’ 재배치 분석을 수행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차고지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지역 공공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