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가 17개소에서 178개소로 대폭 늘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지역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는 기존 14개소에서 141개소로, 로컬푸드 직매장은 3개소에서 37개소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 당시 도가 건의한 사항이 반영된 조치다.
소비쿠폰은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업종이 한 군데도 없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만 소비 쿠폰 사용이 가능해 전남의 경우 지역 특성상 주민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고기·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지 않는 읍, 면 지역 소재 하나로마트나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져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은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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