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월부터 염치읍에서 찾아가는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건강 온(溫)마을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습관 개선을 목표로 보건소와 순천향대가 협력해 추진한다. 염치읍 내 2개 마을에서 주 1회씩 총 6회 운영되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식이·운동·절주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순천향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운동 △영양교육 △절주 및 음주폐해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학생들의 실습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돌봄 모델”이라며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관광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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