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 햇살이 가장 따뜻하게 스며드는 순간.”
전북대학교가 한지와 빛으로 평온한 일상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전북대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은 오는 30일까지 중도라운지 전시 갤러리에서 소진영·서미나 작가의 ‘열시의 정원Ⅱ’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의 질감과 빛의 투과성을 활용한 회화·공예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자연의 상징인 데이지 꽃을 모티프로, 햇살 가득한 오전 10시의 감정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작가들은 “햇살이 가장 포근하게 드리우는 시간을 한지와 빛, 데이지로 형상화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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