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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창작오페라 ‘하선대’, 9일 효자아트홀서 무료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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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창작오페라 ‘하선대’, 9일 효자아트홀서 무료 앵콜 공연

선녀 전설 담은 지역 설화 현대적 오페라로 재해석

경북도 지원 무료 공연…문화도시 포항 위상 강화

경북 포항의 자생공연단체 알스노바종합예술단(단장 이항덕)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창작오페라 ‘하선대’*의 앵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경상북도 전액 지원, 경북문화재단 주최, 2025년 경상북도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작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하선대’는 포항 동해면 일대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용왕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와 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설 소개를 넘어 지역문화와 대중예술의 결합을 통해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시인 이우근의 창작시 낭송(박기영)과 알스노바악단의 서곡 연주로 시작해, 1막과 2막, 간주곡 등 총 90분간 진행된다.

출연진은 유광준(용왕), 이현진(하늘공주), 최훈(거북) 등 지역 클래식 성악가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비올라가 새롭게 편성되며, 무대·조명 등 전반적 완성도가 높아졌다.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하선대’는 지역민에게 정통 오페라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하선대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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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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