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함평 로컬푸드직매장(함평점)'을 개장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로컬푸드직매장은 함평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함평엑스포공원 인근에 위치해 군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농업인의 판로를 안정화시키고 주변 주민들이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직매장 내에는 상추, 고추, 당근, 방울토마토, 꿀, 잡곡 등 300여 가지의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며, 모든 상품은 농민이 직접 출하한 안전 검사를 거친 제품으로 중간 유통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의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함평 로컬푸드직매장은 포인트제도를 운영하여 고객 혜택을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며, 농산물 판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민들도 서류 심사, 재배 현장 확인, 교육 이수를 거쳐 자사 생산물을 매장에 납품할 수 있으며, 함평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 참여 확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장 당일에는 농특산물 구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로컬푸드직매장은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살리고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