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전북마인랜드’를 개설했다.
이 시스템은 9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자가검진을 통해 도민 스스로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이나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다.

‘전북마인랜드’(https://jbmind.or.kr/mind/)는 도민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상담과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모바일·PC 접속이나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검진은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 점검하기 △검진결과 확인하기 △개인정보 동의 △상담·치료 연계의 네 단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울·자살 위험이 높은 경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정기 알림을 통한 반복 검진도 가능하다.
전북도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조기 개입과 연속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시스템이 도민 정신건강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서 초기 위험 신호를 더 민감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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