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수업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개인 과제와 팀 프로젝트, 최종 발표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중간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협업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코딩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