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8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조례안과 건의안 심의가 이어졌다.
5분 발언에서는 오승현 의원은 "집에 물건을 쌓는 저장강박 가구 문제에 대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만재 의원은 폭우 시 맨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취약지 전수조사와 안전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오명제 의원은 읍·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송기순 의원은 송참봉 조선동네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최재기 의원은 반복되는 화학사고 방지를 위해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기능 강화와 안전 교육 확대를 요구했다.
안건 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조례안 총 26건이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에서는 ▲정읍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일부개정조례안 ▲정읍시 예술인 복지 증진 조례안 ▲호스피스·웰다잉 문화조성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이 의결됐다.
경제산업위에서는 ▲정읍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일부개정조례안 ▲영구임대아파트 전기요금 특별지원 전부개정조례안 ▲정읍지황 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등 13건이 처리됐다.
이어 고경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익직불제 농업 외 소득기준 현실화 및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된 후 임시회가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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