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이차전지 전시·포럼…배터리 산업 도약의 발판 마련
엑스포 통해 배터리 전주기 산업 강화…글로벌 혁신 허브 도약 기대
경북 포항시가 9일 시청에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3~5일까지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는 지역 최초의 이차전지 산업 전시·박람회로, 컨퍼런스와 기업 박람회, 체험 부스,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기술 교류와 투자 유치, 국제 협력이 동시에 이뤄지는 배터리 산업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 노르딕,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운영 방안과 해외 초청 전략 등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배터리 특화단지 홍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포항을 세계적 배터리 혁신 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함께 준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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