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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앞 바다 주꾸미 낚시배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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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앞 바다 주꾸미 낚시배로 북적

금어기 해제로 낚시 애호가 몰려…보령시·해경 안전 대책 마련 추진

▲보령시 대천항 앞 바다에서 낚시배들이 주꾸미 낚시 애호가들을 태우고 도열해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오천항 일대 앞 바다에 주꾸미 낚시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3개월간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서해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금어기 해제 첫날인 지난 1일의 경우 평일임에도 보령시에 등록된 낚시어선 343척 중 305척이 출항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꾸미는 봄철에는 산란을 앞두고 가득찬 알로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가을철에는 여름 동안 충분히 먹이를 섭취해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깊어진다.

이처럼 낙시 인파가 급증하자 보령시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 대천항과 오천항 주변의 불법 주차를 단속하고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도 해상 순찰 강화, 안전 홍보, 비상 구조대 상시 대기 등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보령시는 올해 봄 주꾸미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의 어려움을 예상해 지난 6월 주꾸미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자원 조성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보령시는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관리를 위해 낚시객들에게 어린 주꾸미를 잡는 경우 즉시 놓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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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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