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협력체계 구축 'MOU'

공익사업 적기 추진·자산관리 체계화…농어촌 삶의 질 개선·국토 가치 향상

▲농어촌공사·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협력’ 협약식.2025.10.10ⓒ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통해 농어촌 지역 공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자산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힘을 모은다.

농어촌공사는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사장과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익사업의 적기 추진과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공간정보 체계 구축 ▲기관 간 공간정보시스템 연계 및 협업 방안 마련 ▲지적·공간정보 분야 신규 사업 발굴과 공동 연구·교육 협력 추진 등이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국토정보공사의 정밀한 지적측량과 최신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해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등 공익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 기반 자산 관리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협약은 농어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토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익사업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