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학자 김봉중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광주지역 경영인들을 만나 '일상 속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표현이 바꾸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1697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려운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김 교수는 전남대 사학과 교수와 한국미국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와 EBS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역사는 선택과 기억의 예술', '인문학과 일상에서 나의 특별함을 찾는 것' 등 흥미로운 소주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가치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아울러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여러 도시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능성 등 시의성 있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선진국의 민주주의 역사와 그 핵심 가치를 통해 회원사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통찰을 얻고 세계 여러 도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