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이 10일 수입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추진해 수입자동차 업계의 신속한 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평택세관이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한시적 인하하는 정책을 펼쳐 신속한 환급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업계의 세정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관은 오류율이 없는 부분은 전산을 자동화해 심사 소요시간을 건 당 5분에서 1분으로 줄이고 담당인력 1명을 추가배치하는 등 신속한 환급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4개월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기간 동안 22개 수입자동차 업체로부터 접수 된 6만 5천건의 환급심사를 통해 474억원을 지급완료했다.
또한, 관세청과 국세청 간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캔작업 및 관련 정보 전산입력 등 행정·예산소요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직접 전송 개선안을 발굴해 6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개선안 반영 시 수입 자동차 업계와 민원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민희 세관장은 “앞으로도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경영안정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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