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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해법은 상생"…임실군, 계절근로자 확대 앞두고 고용주 설명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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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해법은 상생"…임실군, 계절근로자 확대 앞두고 고용주 설명회 추진

▲임실군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를 앞두고 고용주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를 앞두고 고용주 대상 설명회를 추진한다.

임실군은 지난 9일 오수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군청까지 총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근로자 선발·배정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2026년도 개정 내용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차별 방지와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 고용주들의 이해를 높였다.

임실군은 현재 26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해 운영 중이며, 재고용률이 80%를 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송출국가 다변화 차원에서 지난 4일 라오스 근로자 11명이 처음 입국해 근로를 시작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임금체불 방지 노무사 상담 ▲긴급 의료비 지원 ▲농작업 가이드북 다국어 번역본 배포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68억 원을 투입해 오수면 금암리에 9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건립 중이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주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상생하는 건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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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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