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10월까지 두 달간 ‘심폐소생술(CPR) 교육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들이 재난·사고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응급처치방법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기충격으로 심장리듬을 회복시키는 장비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119시민체험센터와 5개 소방서에서 실습형 교육을 운영 중이다.
특히 추석 연휴 등 외부 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AED 사용법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총 535회 교육에 7만 8469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 대비 교육 횟수와 참여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안정미 예방안전과장은 “응급처치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다”라며 “모든 시민이 기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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